'압구정 백야' 박하나, 강은탁 결혼 소식에 심란·답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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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1-28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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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구정 백야 박하나 강은탁[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압구정 백야' 박하나가 강은탁의 결혼 소식을 듣고 심란한 마음을 드러냈다.

27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압구정 백야'에서 백야(강하나)를 잊고 결혼을 결심한 강화엄(강은탁)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도미솔(강태경)과 처음 만난 후 집으로 돌아온 화엄은 "도미솔과 결혼하겠다"고 선언해 모든 가족을 놀라게 했다. 백야를 좋아한다는 사실을 말하지 못하고 괴로워하던 화엄이 결국 미솔과의 결혼을 결정한 것이다.

뒤늦게 소식을 접한 백야는 화엄을 찾아가 "신붓감은 내가 골라주기로 하지 않았냐. 조금 더 만나보고 결정하지 그랬냐"고 걱정했다.

특히 "내가 직접 그 여자를 만나보면 안 되겠냐"고 묻자 화엄은 덤덤한 표정으로 "약속 날짜와 시간을 알려주겠다"고 답해 앞으로 두 사람의 관계에 관심이 집중됐다.

한편, MBC 일일드라마 '압구정 백야'는 방송국 예능국을 배경으로 한 가족 이야기를 담은 작품. 매주 월~금요일 오후 8시5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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