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성모병원, 아부다비 한국형 건강검진센터 개원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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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1-28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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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은 한국 의료수출 사례의 교두보로 자리매김한 국내최초 아부다비 한국형 건강검진센터 개원을 본격화 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개원은 아랍에미리트(UAE)와의 국가 간 협력사업(G2G)를 바탕으로 한 민간의료진출의 첫 사례다.

지난해 9월 VPS헬스케어 그룹과 본 계약을 체결, 다음달 말 오픈을 목표로 한다. 정식명칭은 마리나 건강검진센터로 지어졌으며 아부다비 중심지인 마리나몰 내에 설립된다.

병원에서 파견하는 한국 국적의 인력은 23명이며 인건비는 운영 수수료와 별도로 연봉 및 복지처우 포함한 규모로 받게된다.

병원은 송출인력들을 위해 지난 27일 본관 지하1층 대강당에서 승기배 병원장을 비롯한 병원 보직자와 교직원들이 모인 가운데 환송식을 열었다. 

승기배 서울성모병원장은 “병원의 해외진출 역사에 서막을 알리는 이번 센터 오픈에 송출인력들 모두가 모두가 과거 기록도 없는 새로운 영역을 여는 개척자들”이며 “새로운 발걸음을 하는 모두의 건강과 건승을 기원하며 센터의 성공적인 운영과 기관의 명예를 드높여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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