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남구, 자살 고위험군 노인 위한 네트워크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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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1-28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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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동고동락(同苦同樂), 동네 사람들이 고독한 어르신을 위해 함께 힘을 모아 즐거움을 드립니다.”

인천 남구(구청장 박우섭)는 지난 27 구청 대회의실에서 ‘자살 고위험군 위기노인보호를 위한 네트워크 구축사업’ 발대식을 가졌다.

남구, 자살 고위험군 노인 위한 네트워크 구축[사진제공=인천 남구]


행사에는 한창원 인천시사회복지협회 회장을 비롯해 노인복지시설·유관단체 등 각계 단체, 독거노인생활관리사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남구청과 남구의사회 및 한의사회, 약사회, 기독교연합회, 노인복지시설 등 25개 기관이 협약에 참여해 지역의 전문가 등을 자문위원으로 위촉했다.

미추홀지역자활센터와 인천재가노인지원서비스센터는 자살고위험군 위기노인 보호를 위한 지역네트워크 구축사업에 대한 업무 협약을 체결, 위기노인 조기발견 및 사례관리를 할 수 있는 협업체계를 구축했다.

특히 이번 발대식을 기점으로 자살예방지킴이 250명을 양성, 지역 곳곳에서 위기노인 발견 및 의뢰의 역할을 수행하도록 할 방침이다.

또 관련 기관과의 연계를 통해 사례관리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밖에 어르신들의 고립과 고독을 해소하기 위해 자조모임을 구성해 공동식사, 나들이 등의 소일거리를 자체적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며 동료상담가 양성을 통한 맞춤형 상담, 봉사자와 노인간 1대1 결연을 통한 정서적 지원 등의 사업도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발대식은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노인자살문제를 완화하기 위해 인천공동모금회로부터 예산을 지원받아 지역의 각계각층의 연계협력을 통해 사업을 진행하기에 앞서 관계 기관과의 협약과 자문위원 위촉, 사업보고 등을 진행하기 위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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