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공단환경사업소 소장 비위사실 폭로 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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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1-28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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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등원 기자 =28일 경기도 시흥시청 시민회관에서 시흥시의회 정왕권 의원들이 아시아제지의 고형원료 사용시설허가를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가진 직후 배곧신도시 입주예정자 A모씨가 경기도 공단환경사업소 소장 J모 씨의 비위사실을 폭로해 파문이 일고 있다.

이날 기자회견은 경기도 공단환경사업소에서 시흥스마트 내 위치한 아시아제지에 고형화연료(SRF) 사용시설 설치를 허가해 준 것에 대해 시민의 건강과 안녕을 고려하지 않은 무책임한 처사를 규탄하는 자리였다.

의원들은 시흥시가 고형원료사용시설 허가가 인근 정왕동 주민들과 올 7월 입주할 배곧신도시 주민들의 피해가 예상되며 집단민원이 발생이 예상되어 불허해줄 것을 수차례 요청했음에도 불구하고 지난 21일 전격 허가를 해주었다고 말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허가와 관련한 공단환경사업소 소장이 지난해 11월말 자신의 아들 결혼식 사실을 공단에 입주하고 있는 기업체 임원들에게 전자 청첩을 발송, 공무원으로서 부적절한 행동이라며 사건이 일파만파 확산되고 있다.
 

[시흥시청내기자회견]

이에 대하여 공단환경사업소 J모 소장은 전자청첩을 보낸 사실도 없고 축의금을 받은 사실이 없다며 법적으로 대응할 것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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