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추가 선정된 청송문화관광재단과 칠곡군농업기술센터는 최근 관광 상품의 트렌드에 부응해 전 연령대가 참여 가능한 체험프로그램 구성과 대도시 지역의 체험관광객 및 젊은 수요층을 농촌으로 끌어들여 지역에서 생산된 농특산물을 현지에서 맛보고 사갈 수 있도록 추진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경북도는 지난 2013년부터 농업의 미래를 1차, 2차 산업을 거쳐 고부가가치의 6차 산업화에서 찾기 위해 지역 농특산물과 농가공식품, 지역 문화관광까지 아우르는 ‘Green-농식품투어’를 추진해 오고 있다.
올해 진행될 ‘Green-농식품투어’는 당일 또는 1박 2일 일정으로 각 시군별 지역의 농특산물을 테마로 상품화해 농산물 체험시기 등을 감안, 3월경부터 모객․상품을 운영할 예정이다.
최 웅 도 농축산유통국장은 “기존의 Off-line으로 진행되던 농촌 체험과는 달리 On-line을 통한 관광객 모집으로 지역 대표 농산물의 생산에서부터 가공, 문화관광을 융복합해 농촌 어메니티를 계승 발전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부모세대에게는 어린 시절 향수를, 어린 자녀세대에는 농업 체험의 기회가 될 수 있는 Green-농식품투어에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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