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청양의 기운 담은 복(福) 나눠 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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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1-28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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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탑승수속 카운터에서 대한항공 객실승무원들과 인천여객서비스지점 직원들이 복조리를 걸고 있다.[사진=대한항공]


아주경제 이소현 기자 = 대한항공은 을미년(乙未年) 청양의 해를 맞아 오는 2월 22일까지 국내 사업장에 복조리를 걸어 고객들의 만복(萬福)을 기원하는 행사를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복조리는 국내공항 대한항공 탑승수속 카운터‧라운지, 서울 강서구 공항동 소재 본사 및 서소문 사옥, 대한항공 산하 국내 호텔 등 총 37곳의 접객 장소에 걸게 된다.

대한항공이 2008년부터 매해 진행하고 있는 ‘복조리 걸기’는 정월 초하루에 새로 마련한 조리를 벽에 걸어두고 한 해의 복을 기원하는 우리나라의 전통 세시풍속으로부터 착안한 행사다. 여기에 고객들의 새해 행복을 기원하고 우리 고유의 미풍양속이 보존 및 발전되길 바라는 의미를 담았다.

대한항공은 우리 고유의 문화를 전승‧발전시키며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복조리 걸기 이외에도 세계 유수 박물관에 한국어 안내서비스 후원을 하고 있고 해외에서 근무하는 외국인 직원들에게 한국 문화를 전파하는 ‘런코리아 프로그램’등과 같이 우리의 문화를 국내외로 전파하는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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