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제윤 위원장 "창의적인 금융인 우대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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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1-28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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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제윤 금융위원장이 28일 서울 중구 세종대로 금융위원회에서 열린 '2015년도 제1차 금융혁신위원회 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금융위원회]

아주경제 김부원 기자 = 신제윤 금융위원장이 창의적인 금융인이 우대받는 문화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금융규제개혁을 적극 추진하겠다는 의지도 내비쳤다.

신 위원장은 28일 서울 중구 세종대로 금융위원회에서 열린 '2015년도 제1차 금융혁신위원회 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2014년 하반기 은행 혁신성평가 결과 △성과평가체계 등 은행 내부관행 개선방안 △2015년도 금융혁신위원회 운영방향 △금융감독관행 개선방안 등 4건의 안건이 논의됐다.

회의에 앞서 신 위원장은 "올해는 한국금융의 미래 30년을 좌우할 중대한 기로라는 비장한 각오로 금융개혁에 박차를 가하겠다"며 "금융권의 보수적 관행 개선을 위해 은행 혁신성평가를 본격적으로 실시하고, 창의적인 금융인이 우대받는 문화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사전규제를 사후 관리강화로 전환하고, 칸막이 규제도 개혁해 나가는 등 '제2단계 금융규제개혁'도 금융이용자에게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은행 혁신성평가 결과 분석' 세미나가 다음달 13일 개최된다. 금융위는 "제1차 평가 결과를 보다 심층적으로 분석, 공유해 평가결과에 대한 은행권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활용방안을 모색할 것"이라며 "새미나 개최를 정례화 해 금융권 관행변화 이력관리 및 성과확산을 유도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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