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검토된 충남 산업발전 종합계획은 도내 특화 및 미래 유망업종을 선정, ‘스마트 ICT융합 거점, 충남’을 비전으로 제시하고, ‘산업간, 기술간 융합을 통해 공동 발전하는 공진화(Co-Evolution)발전’을 전략으로 설정하고 있다.
종합계획은 이와 함께 ▲자동차 부품 ▲디스플레이 ▲화학소재 ▲금속소재 ▲기계부품가공 등 5대 주력기반산업과 ▲이차전지 ▲청정에너지 ▲ICT융합 ▲라이프케어 ▲기능성식품 등 5대 미래성장산업을 포함하고 있다.
산업발전 종합계획은 이날 과학기술위원회 위원들이 제시한 의견을 반영해 보완하고, 도가 올해 수립키로 한 ‘충남경제비전’에 포함시킬 예정이다.
신규과제는 구체적으로 ▲퍼블릭 디스플레이 기술개발 및 시장활성화 지원 450억 원 ▲이차전지 시제품 제작 핵심허브 구축 475억 원 ▲뿌리산업 기술지원센터 구축 300억 원 ▲해양자원 신소재 사업화 지원센터 구축 450억 원 등이다.
또 ▲차세대 수송기기용 금속소재 부품 개발 400억 원 ▲중소기업 맞춤형 SFIS 구축지원 150억 원 ▲천안밸리 지식산업센터 건립 300억 원 ▲사물인터넷 융합기술 사업화 허브구축 450억 원 ▲자동차 ICT 커넥티드 시스템 개발 420억 원 ▲웰니스스파 기반 메디&라이프케어시스템 구축 1100억 원 ▲디자인 푸드 R&BD 플랫폼 구축 550억 원 등도 신규과제에 포함됐다.
이 중 퍼블릭 디스플레이 기술개발 및 시장 활성화 지원 사업은 내년부터 2019년까지 기반 구축과 기술 개발, 기술 지원 등의 사업을 추진해 국내·외 시장을 선점하고 중소기업 신규시장을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이차전지 시제품 제작 핵심허브 구축은 내년부터 4년 동안 시제품 제작과 특성평가 분석, 기술개발 및 인력양성 등을 추진하고, 뿌리산업 기술지원센터 구축은 2019년까지 금속 및 초정밀 가공 첨단화·융복합화 기술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신규과제는 과학기술위원들의 의견을 반영하고, 추가 검토 및 최종 확정 절차를 거친 뒤 국비확보 등 내년 사업 반영을 위한 활동에 본격 돌입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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