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이슬람국가(IS)' 습격을 당한 리비아 호텔 희생자 중 한국인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
27일(현지시간) AFP통신은 IS로 추정되는 테러범들이 리비아 호텔을 습격하는 과정에서 외국인 5명 중 한국인 1명이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외교부는 한국인 피해는 확인된 바 없으며, 우리 국민의 피해 여부를 계속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리비아 내무부 보안국의 이삼 알나스 대변인은 습격으로 리비아인 5명과 미국인 1명, 프랑스인 1명, 타지키스탄인 3명 등 10명이 사망했다고 말했다.
또한 테러범들의 국적은 리비아로 추정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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