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선도기업을 월드클래스 기업으로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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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1-28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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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부산시는 미래 부산의 경제성장을 견인할 경쟁력 있는 선도기업을 글로벌 전문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2015년 부산시 선도기업 지원시책 설명회’를 1월 29일 오전 10시 시청 12층 국제회의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부산시, 부산테크노파크, 부산경제진흥원 등 선도기업 지원사업을 추진하는 14개 유관기관을 비롯한 선도기업대표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될 예정이며, 선도기업 지원시책 설명 및 신규지원시책 발굴을 위한 기업의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시는 △해양 △융합부품소재 △창조문화 △바이오헬스 △지식인프라서비스 등 전략산업별 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2006년부터 금융기관(부산은행, 농협), 보증기관(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의 선도기업 우대 자금대출 및 보증지원, R&D 등 기술개발 지원, 마케팅 지원 등 총 14개 기관과 선도기업 지원사업을 추진해 왔다.

2010년에는 실질적인 지원강화를 위해 선도기업 정책목표를 경쟁력 있는 중소·중견기업의 육성·관리에 두고 선도기업 인증기한제(3년)를 도입하는 등 개선책을 마련했다. 올해 109개 기업을 신규로 선정해 현재 총 324개의 선도기업을 운영하고 있다.

주요 지원시책은 △한국남부발전(주)와 함께 선도기업만을 위한 R&D 지원사업인 부산 글로컬 에너지 선도기업 육성 프로젝트(GP-10)에 50억 원을 지원해 선도기업의 R&D 역량을 강화했다. △리딩-부산론(Leading-Busan Loan)을 조성해 선도기업에게 600억 원의 자금도 지원한다. 또한, △선도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3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마케팅과 맞춤형 지식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선도기업에 대한 지원을 확대했다.

부산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부산시와 유관기관은 부산시 선도기업을 명칭에 걸맞게 중점 육성해 나갈 예정이며, 박근혜 정부의 기업지원 정책방향과 연계해 선도기업을 월드클래스 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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