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화재, 베트남 시장 진출한다…현지 PTI손보사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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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1-28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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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장슬기 기자 = 동부화재가 베트남 손해보험시장 점유율 5위를 차지하고 있는 PTI(Post & Telecommunication Insurance) 손해보험사를 인수해 베트남 시장에 진출한다.

동부화재는 이번 계약에서 PTI손보사 지분 37.32%를 인수하고 대주주 자격을 확보함으로써, 현지 보험사를 인수해 베트남 보험시장에 진출한 최초의 국내 보험회사가 됐다고 28일 밝혔다.

김정남 동부화재 사장은 "이번 PTI 손보사 인수를 통해 높은 성장 잠재력을 보유한 베트남 보험시장에 현지 사업 기반을 구축하고, 인도차이나반도의 사업 확장 플랫폼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동부화재는 상반기 중 지분취득 및 해외 직접투자 관련 인허가를 완료하고 향후 PTI 손해보험사의 최대주주 지위를 확보해 베트남을 중심으로 인도차이나반도 시장 진출을 본격화 할 계획이다.

이번에 동부화재가 인수한 PTI손보사는 1998년 정보통신부 산하 국영 기업인 베트남우정공사(VNPost)가 주주로 참여해 설립됐으며 지난 5년간 베트남 상위 손해보험사 중 가장 높은 성장률과 수익성을 시현한 우량 손해보험사다.

특히 2013년 기준 시장점유율 7.2%로 29개 손보사 중5위, 자동차 보험시장 점유율 3위를 기록하면서 현지에서는 유일하게 전국의 영업과 보상 인프라를 갖춘 회사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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