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하균 기자 = 홍준표 경남도지사가 28일 오후 김해시를 방문했다.
김해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순방에는 홍준표 도지사, 김맹곤 시장, 배창한 시의회 의장, 유관기관 단체장, 시민 등 29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정현안 및 건의사항 보고, 도정소개와 도민과의 대화, 기자 간담회 순으로 진행됐다.
김해시는 경남 미래50년 전략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연구개발 특구 지정 ▲항노화 의생명특화단지 고도화 사업 ▲경전철 MRG 재정부담 완화 ▲국도 58호선 도로개설 등 시정 현안을 보고▲장유 노인종합복지관 건립 ▲항노화 의료기기 연구지원센터 건립 ▲진영여래 도시계획도로 개설 등에 도의 관심과 지원을 건의했다.
김 시장은 "김해가 인구 53만의 대도시로서 경남 발전을 선도하고 있는 만큼, 당당한 경남시대를 여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경남도는 도정 소개에서 김해시 미래 50년 전략사업으로 추진 중인 연구개발특구 지정과 의생명 특화단지 고도화 사업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홍 지사는 "김해는 7천여 개의 중소기업과 10만여 근로자가 일하고 있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기업도시"라며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상반기 중 연구개발특구가 지정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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