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 안면도관광지개발 태안군민 화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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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1-28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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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손봉환 기자 =충남 태안군 안면도 관광지 개발이 사실상 무산되면서 군민들이 허탈감에 빠진 가운데 충남도에 거칠게 항의하고 있다.

태안군민들은 비대위를 구성하고 위원회를 소집 태안군청 주변에 '안면도 관광지개발 안희정 도지사는 특단의 대책을 마련하라', '안면도 관광지개발 무산 충남도는 책임져라', '안면도 개발이란 명목하에 행정규제로 인한 피해를 즉각 배상하라', '충남도의 24년 사기극 이제는 참을 수 없다 안면도민 총궐기하자'라는 등의 내용을 담은 현수막을 내걸고 집단행동을 예고했다.

유현식 안면읍 이장단 협의회장은 어제 비대위 비상대책 위원회를 소집해 26일 오후 2시에 21명이(정광섭 도의원 군의원 등)충남도를 항의하러 방문할 계획이라며  안희정 도지사를 만나서 우리의 입장을 표명하고 대책을 요구할 것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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