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규하 기자 =서울본부세관은 28일부터 30일까지 ‘지역 FTA원산지 미래 꿈나무’들을 위한 수출입 및 자유무역협정(FTA) 원산지 분야 기본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한국항만물류고, 경화여자 English Business고 등 특성화고교생 총 30명이 대상이며 올해는 특성화고·마이스터고 등 제3차 기본교육이 진행된다.
세관은 지난 1월 5일 경기상업고등학교(서울시 종로구 소재)를 시작으로 4개 학교, 115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특히 지난해에는 서울세관의 FTA전문인재 양성-잡매칭 프로그램을 통해 수료한 특성화고학생 중 137명이 FTA관련 업종에 취업한 바 있다.
이번 기본교육 이후 사이버 교육 및 원산지관리사 과정 등 평균 70시간 이상의 교육을 마친 학생들은 서울세관에서 주관하는 취업박람회 및 상시 고용연결프로그램을 통해 최우선으로 취업 기회를 갖게 된다.
정재열 세관장은 “서울세관의 체계적인 수출입·원산지 교육 및 잡매칭 프로그램을 통해 채용기업이 수출입·FTA 지원제도를 활용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청년실업문제 해소에 기여할 수 있게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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