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 2014년 귀농·귀촌자 전입 '경남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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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1-28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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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귀농․귀촌인 희망인 대상 유치 설명회 모습[사진=창녕군 제공]

아주경제 김태형 기자 = 창녕군(군수 김충식)은 2014년도 귀농·귀촌 실적 평가에서 경상남도 시·군 중 귀농·귀촌자 전입 가구수가 13년도 2위에 이어 14년도 1위에 올라섰다.

2011년 173가구 445명, 2012년 209가구 537명, 2013년 322가구 746명, 2014년 440가구 856명이 전입하여 꾸준히 귀농·귀촌인구가 늘어나고 있으며, 창녕군 인구증가 시책에 크게 기여했다.

2011년 5월 귀농·귀촌인을 위한 '군자체 5개년 육성계획'을 수립하여 체계적인 관리체계 구축과 5년간 62억원을 귀농·귀촌인들에게 지원하고 있다.

특히 2012년 4월 '도시민 농어촌 유치지원사업' 선정으로 2013년부터 2015년까지 3년간 6억원을 지원받게 되어 '귀농천국! 창녕건설'에 더욱 박차를 가하게 됐다.

이처럼 귀농·귀촌자가 늘어나는 이유는 대폭적인 지원정책이 큰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귀농창업자금(융자 3억원), 주택자금(융자 5천만원), 영농정착금(500만원/가구), 귀농수강료(30만원), 멘토링 및 현장실습비(월30만원/각 8개월간 지원), 귀농인 집들이(25만원), 자생적학습조직 운영을 위한 귀농작목반 지원(300만원) 등 다양한 시책을 펼치고 있으며, 올해부터 종자 및 영농자재비를 3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늘려 지원한다.

이밖에도 창녕군 영산면 죽사리에 창녕생태귀농학교를 개설하여 예비 귀농자를 위한 귀농교육과정을 운영한 결과 7기에 306명의 졸업생을 배출하는 성과를 이루어, 귀농·귀촌 하는데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귀농인들의 완전한 농촌정착을 위한 장아찌가공반, 천년초반 등 귀농심화 전문교육 5개 과정을 개설하여 운영할 계획이며, 창녕 지역과 가까운 부산등 대도시 지역에도 귀농·귀촌을 위한 안내 및 교육과정을 개설하여 창녕지역에서 정착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계획이다.

또한, 창녕군은 대도시(부산, 창원, 양산, 김해, 대구 등) 귀농·귀촌 희망자들을 위해 귀농투어를 실시해 2011년부터 12회에 819명의 도시민들이 창녕군을 방문하는 등 귀농·귀촌을 유도했으며, 부산도시농업박람회, 낙동강유채축제, 서울 귀농·귀촌 창업박람회, 우포누리 농산물 축제에 귀농·귀촌을 위한 전문 상담반을 구성하여 적극적으로 귀농·귀촌을 추진했다.

창녕군 관계자는 "전국에서 가장 귀농·귀촌하기 좋은 곳으로 만들기 위해 새로운 시책 개발 및 다양한 지원책 마련에 최선을 다할 각오를 다지는 한편, 창녕군에 귀농·귀촌할 결심이 서 있으신 분은 귀농·귀촌 지원센터(055-530-6058) 또는 귀농카페(귀농천국! 창녕(http://www.cafe.daum.net/cngn)에 오시면 언제든지 환영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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