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캠페인은 고성읍 동외광장을 중심으로 3개 권역으로 나눠 학교와 학원가 주변 청소년유해업소를 대상으로 청소년 선도․계도 활동을 벌이고 특히, '노력하는 청소년을 다 같이 지켜주세요'라는 문구가 적힌 플래카드를 들고 학교 밖 청소년의 안전한 근로를 위한 '노다지 캠페인'도 함께 진행됐다.
캠페인 참가자들은 방학기간 동안 청소년들의 출입이 잦은 PC방, 오락실, 노래연습장을 대상으로 저녁 10시 이후 청소년 출입이 제한됨을 안내했다. 유흥(단란)주점, 소주방, 호프집, 카페 등 청소년유해업소에 대해서는 '청소년 고용금지 및 출입제한 등에 대한 표시문구' 부착 여부를 확인하는 한편 표시문구 미부착 업소에 대해 현지 시정조치를 하고 이후 위반시에는 청소년보호법에 의거 처벌 조치됨을 안내했다.
아울러 청소년들이 어려움에 처했거나 여러 가지 문제로 도움이 필요할 때 24시간 상담을 할 수 있도록 청소년전화 1388과 고성군청소년문화의집 등 청소년 이용 시설을 알리는데 주력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