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각 장애인도 안전하게 횡단보도 이용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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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1-29 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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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시각장애인용 음향신호기 18대 추가 설치, 100개 교차로 520대 운영-

아주경제 양만규 기자 =충북청주시(시장 이승훈)는 시각장애인의 보행 안전을 위해 시비 1,900만 원을 들여 시각장애인용 음향신호기를 추가 설치했다.

추가 설치 장소는 분평동 남평초등학교 앞, 남부시외버스 터미널 앞, 복대동 서청주우체국 앞 교차로 등 3개 교차로 횡단보도에 총 18대이다.

시각장애인용 음향신호기는 보행용 교통신호등 지주에 버튼을 설치하여 이를 누르거나 시각장애인이 전용으로 사용하는 무선 리모컨을 누르면 교차로에서 음성으로 신호등 상태와 방향을 안내해 교통사고 예방에 기여해 왔다.

청주시는 지난해까지 총 97개 교차로에 502대의 시각장애인용 음향신호기를 운영해오고 있었는데, 이번에 추가 설치함에 따라 100개 교차로에 520대의 시각장애인용 음향신호기를 운영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관공서, 학교 앞, 버스터미널 주변의 교차로를 중심으로 시각장애인의 접근이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시각장애인 음향신호기를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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