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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1분기 역대 최고 실적 경신…중국 판매 호조가 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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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1-29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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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사진=한준호 기자 ]

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애플이 2015년 회계연도 1분기(2014년 10~12월)에서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블룸버그 통신은 27일(현지시간) 아이폰의 지난 1분기 판매량이 7450만대라고 보도했다. 이는 작년 같은 기간 대비 46% 증가한 수치이며 월간 평균 추정치인 6490만대를 훌쩍 뛰어넘는 양이다.

주당순이익(EPS)에서도 훨씬 높은 수치를 보였는데, 이번에 기록한 3.06달러는 작년 동기보다 무려 38% 오른 수치다. 매출 또한 746억 달러로 30% 증가한 모습을 보였다.

애플의 이번 1분기 사상 최고 실적에는 아이폰6 시리즈의 판매 급증과 중국에서의 매출 호조가 뒷받침된 것으로 풀이된다.

팀 국 애플 최고경영자는 “애플 제품에 대한 수요가 사상 최고 수준으로 치솟았다”며 “중국 매출 비율이 더 커지는 것은 시간문제에 불과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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