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발대식에서는 경과보고, 교통순찰대 기(旗) 수여식, 댄스 수신호 시연, 싸이카 퍼레이드 순으로 진행하며, 교통순찰대 발대취지를 시민에게 알렸다.
이번 교통순찰대 발대는 그동안 교통싸이카 요원이 지방청 소속 10명, 시내권 8개 경찰서 소속 16명으로 분산돼 운영하던 것을, 지방청에서 집중운영하기로 한 데 따른 것이며,통정체 발생시 신속한 접근이 가능한 교통싸이카를 정체 도로에 집중배치해 정체해소에 주력하게 된다.
이는 종전에 경찰서별로 2대씩 운용하여 다른 경찰서 관할 도로에 정체가 있더라도 지원하는 데 애로가 있었던 단점을 보완해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인천지방경찰청은 교통정보센터 관제실에서 CCTV 117개를 활용해 24시간 교통소통상황을 모니터링하고, 교통사고·고장차량 등으로 인해 돌발상황이 생기거나 교통량이 일시에 증가할 경우 가장 가까운 교통싸이카와 순찰차를 신속히 출동시켜 시민불편을 최소화하고 있고, 교통량이 가장 많은 출퇴근시간대에는 84개 교차로에서 교통경찰·지역경찰이 정체해소에 총력 대응하고 있다.
윤종기 인천지방경찰청장은 “금번 교통순찰대 발대를 계기로 경찰의 신속한 현장대응능력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고 인천경찰 모두가‘안전한 인천, 행복한 시민’만들기에 적극 나서서, 시민들로부터 더욱 신뢰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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