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십자엠에스, 대한적십자사와 혈액백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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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1-29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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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 녹십자의 진단시약부문 자회사인 녹십자엠에스는 대한적십자사에 약 94억원(부가세 제외) 규모의 BSD혈액백 및 필터백을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공급 계약으로 녹십자엠에스는 2015년부터 2016년까지 1년동안 혈액백 공동구매 단가입찰 물량의 약 70% 수준의 BSD혈액백과 백혈구 제거 필터 부착 필터백을 공급하게 된다.

BSD혈액백은 채혈 과정중 진공채혈관을 사용해 검체를 채혈할 수 있는 채취기구가 결합되어 있는 혈액백으로 채혈과정 중 외부환경에 의한 혈액오염방지 등의 효과가 우수하다. 필터백은 백혈구 제거 필터를 부착해 수혈 중 백혈구로 인한 동종면역을 예방 및 특정 질환 감염을 방지해준다.

길원섭 녹십자엠에스 대표는 “녹십자엠에스는 국내 혈액백 시장에서 약 70% 이상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으며, 러시아∙인도네시아∙카자흐스탄 등 여러 국가에 수출하는 동시에 혈액백 플랜트 수출도 추진하며 국내외에서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며 “혈액백 신제품 개발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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