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안관리지역계획 수립(안)」시민공청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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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1-29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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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2.11. 종합문화예술회관에서 주민 의견 수렴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오는 2월 11일 오후 2시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국제회의장에서 「인천광역시 연안관리지역계획」 수립을 위한 시민 공청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청회는 시가 지난해 4월 발주한 6개구(강화군, 옹진군 제외)의 연안관리지역계획의 내용과 취지에 대해 지역주민 및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하고, 시의 정책과 비전을 공유하고자 마련됐다.

공청회는 최중기 인하대학교 교수 주재로 연안관리지역계획(안)의 설명과 연안관리분야에 대한 의견발표가 있을 예정이며, 자유토론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인천광역시 연안관리지역계획」은 2011년 10월 27일 국토해양부 연안통합관리계획 고시에 따라 인천시 연안보전 및 향후 관리방안을 수립해 2020년까지 연안관리 방안에 대한 큰 틀을 정하는 계획이다.

지난해 4월부터 과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관할 연안의 환경, 이용·개발수요, 향후 관리방향 등을 고려해 인천시 연안관리지역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연안관광, 어항개발, 수산, 해양환경 보전 등 인천시 연안에서 다양하게 추진되고 있는 연안개발 수요에 대한 관리의 시급성과 효율성 등을 고려해 합리적인 보전·이용 및 개발의 방향을 제시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시는 이번 공청회 이후 해양수산부에 승인을 신청해 관련 부서 협의 및 중앙연안관리심의를 통해 지역계획 승인을 득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인천시 연안 관리의 이해를 돕고 연안보전을 위한 자발적 참여 유도를 통한 이해상충 문제 검토 및 지역계획의 실효성 제고를 위해 이번 공청회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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