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 의회는 최근 어린이집 보육교사의 아동 폭행 사건이 대중의 공분을 사고 있는 가운데 우리구의 한 어린이집에서 어린이 부실 급식에 안전 뒷전인 ‘비리 어린이집’ 사건이 발생하여 의회차원에서 관심을 갖고 긴밀하게 대처하기 위하여 현안과 대책, 재발방지 사항 등의 추진상황을 집행부 주민생활국장으로부터 보고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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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동구의회 아동학대 근절 간담회 개최[사진제공=인천 남동구의회]
현재 남동구의 보육아동현황 15,062명 (국공립 등 2,005명, 민간 9,599명, 가정 3,458명)이며, CCTV설치현황은 389개 어린이집 중 117개소(30%)이다.
주민생활국장은 남동구 어린이집의 현황, 본 사건의 경위와 개요, 추진 사항과 재발방지대책에 대하여 보고 하였으며, 남동구 의회에서는 본 사건의 근본적인 원인을 파악하여 재발 방지를 위한 다각도의 방법을 시행할 것을 당부하였다.
이날 간담회에서 현재 문제되고 있는 어린이집 및 관내 어린이집 지도점검, CCTV관련 문제, 보육교사들의 처우문제 등에 대하여 의원들의 심도 있는 질문이 있었으며, 답변이 미흡한 부분 등 향후계획에 대하여 오늘 2월 2일에 2차 간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한민수 남동구의회의장은 “이와 같은 사태가 우리 관내에서 발생하여 매우 유감스러우며, 안전하고 질 높은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무엇보다도 교사의 인성과 처우 개선 등 근본적인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 해 줄 것”을 당부하였고, 또한 “가해교사가 전담하였던 원생 전원에게 심리적 안정을 찾을 수 있는 방법을 강구하여 줄 것”을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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