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애플 아이폰5S를 공짜로 사려면 어떤 조건이 붙을까.
지난해 10월부터 시행된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단통법)'에 따르면 출시된 지 15개월이 지난 단말기의 경우에는 사업자가 상한액 제한 없이 보조금을 조절할 수 있다.
이에 28일 KT는 아이폰5S(16GB 기준) 공시지원금을 22만 6000원에서 81만 4000원으로 대폭 상향했다. 물론 요금제는 순완전무한 77요금제를 써야 한다.
해당 요금제를 쓰면 16GB 모델은 공짜로 사용할 수 있으며, 32GB 모델은 13만 2000원, 64GB 모델은 26만 40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한편, 아이폰5S 공짜폰 소식이 전해지면서 아이폰4·아이폰6·아이폰6 플러스(+)·아이폰7 등에도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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