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성준 기자 = 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수출판로 개척을 위해 북미 2개국에 무역사절단을 파견키로 한다고 29일 밝혔다. 모집은 다음 달 2일부터다.
이번 북미 무역사절단은 통상관련 전문기관인 KOTRA(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협조체제를 구축하여 구성했다.
구에 따르면, 무역사절단은 6월 1일부터 11일까지 미국(뉴옥, LA), 캐나다(토론토) 등 북미 2개국을 9박 11일 일정으로 방문하게 된다.
대상은 관내 수출유망 중소기업으로, 2월 27일까지 모집 후 시장성 평가를 거쳐 10개 내외의 업체를 3월 말까지 확정할 계획이다.
무역사절단에 참여하게 되면 △상담전 현지 시장동향 등 사전 브리핑 △수출상담 △방문상담회 및 개별상담 △산업시찰, 시장조사 및 현지 경제 관련 기관과 경제협력 논의를 하게 된다.
아울러 제품 시장성 조사, 바이어 발굴 및 상담주선, 상담장‧차량 임차료, 통역비, 마케팅 지원 등 수출 상담과 관련된 제반경비를 구에서 지원받는다.
단, 항공료, 숙박비 등 개별경비는 참가업체가 부담해야 한다.
참가를 희망하는 업체는 강서구청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사업자등록증사본을 첨부하여 구청으로 직접 방문하거나 이메일(ihkim80@gangseo.seoul.kr) 또는 팩스(☎2620-0439)로 신청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이번 무역사절단 파견을 통해 중소업체의 신흥시장 교두보 확보 및 수출 활성화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 육성을 위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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