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강규혁 기자 =지난해 신설된 법인 수가 8만 4697개로 집계됐다.
29일 중소기업청은 2014년 신설법인 동향을 확정, 발표했다.
신설법인 8만 4697개는 전년대비 1121% 증가한 수치로, 통계가 작성되기 시작한 2000년 이후 가장 큰 증가폭(9123개)를 기록했다. 8만개를 돌파한 것 역시 최초다.
2014년 12월 신설법인은 전년 동월 대비 1208개(18.1%) 증가한 7889개로, 12월 통계 최초로 7000개를 초과했다.
업종별로는 제조업(23.0%), 도소매업(21.4%), 건설업(9.6%)의 순으로 설립됐다. 전년 대비 증가규모 측면에서는 도소매업과 부동산임대업, 건설업 등이 증가세를 주도했다.
설립자 연령대별로는 40대(12.1%)와 50대(15.8%)가 증가를 주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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