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부천시에 따르면 새로운 조직개편안은 본청조직이 5국 1센터 2실 28과에서 5국 1센터 3실 25과로 개편되며, 사업소는 4사업소 19과 78팀에서 4팀이 증가된다. 구청은 원미구에 2과가 증설되어 총 24과 119팀으로 2과 3팀이 증가된다.
부천시는 이번 조직개편으로 도시공간재편성을 위한 균형발전사업단을 신설하여 상동영상단지개발, 종합운동장역세권개발, 소사역세권개발, 중동특별계획구역복합개발 사업을 추진하고, 도시 안전관리를 위한 CCTV 관제센터 설치 및 인력보강, 생활문화진흥을 위한 업무재편 등 효율적인 인력배분을 통해 인건비가 최소화 되도록 추진된다고 밝혔다.
특히, 한시기구인 창조도시사업단의 존속기간이 올 8월말까지로 이를 대체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경기도로부터 균형발전사업단인 4급 한시기구를 승인받아 4급 기구를 유지하게 되었다. 균형발전사업단은 △균형발전과 △원도심지원과 △재개발과 △시설공사과 등 4개과로 구성된다.
그 외에도 본청에 기획실과 균형발전과를 신설하고 기획예산과는 예산법무과로, 교육지원과를 평생교육과로, 녹색농정과를 도시농업과로, 차량관리과를 차량등록과로, 민원실을 민원과로 각각 명칭변경 된다.
이번 조직개편으로 정원은 2242명에서 2256명으로 복지인력 13명과 사서 1명 등 총14명이 증가되며, 균형발전사업단 신설에 따른 4급 1명과 직급조정을 통한 6급 1명, 7급 16명, 8급 14명 등 총 32명의 승진요인이 발생하여 인사적체에 어느 정도 숨통이 트일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대해 시의 한 관계자는" 이번 조직개편안을 오는 3월 제202회 임시회에 상정할 예정이며, 조직개편이 확정되면 4월 정기인사를 단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