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훈규 총장, 차병원그룹 차의과학대학교 제9대 총장 연임

[이훈규 차의과대학교 총장]

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 차병원그룹 CHA의과학대학교 이사회는 제9대 총장으로 이훈규 총장을 선임했다고 29일 밝혔다.

취임식은 다음달 3일 CHA의과학대학교 포천캠퍼스 현암기념관 대강당에서 진행된다.

이훈규 총장은 충남 아산 출신으로 연세대 법대와 행정대학원을 졸업하고 제 20회 사법고시를 거쳐 서울검찰청 특수1부 부장검사와 법무부 정책기획단장, 대검찰청 형사부장, 서울 남부, 대전, 인천 지방 검사장을 지낸 바 있다.

2008년부터는 CHA의과학대학교의 재단(학교법인 성광) 이사로 활동하면서 학교의 행정과 법률 관련 다양한 자문을 해 왔다. 2009년에는 줄기세포연구를 위한 기금으로 1억을 쾌척하기도 했다.

2012년에는 차의과학대학교 제 8대 총장으로 선임됐다.

이훈규 총장은 “연구 분야에 투자를 늘려 국내 유일의 산학연병 네트워크를 보유한 차바이오콤플렉스를 통해 진료 중심 의사에서 연구중심형 의사를 양성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