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방문교육대상자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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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1-29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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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등원 기자 =경기도 시흥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차선화)는 경제적으로 어렵고 지리적 접근이 힘든 다문화가정에 전문자격을 갖춘 방문교육지도사를 파견하여 한국어교육, 부모교육, 자녀생활서비스를 제공하는 ‘2015년 방문교육서비스 대상자’를 모집하고 있다.

29일시흥시다문화센터에 따르면 방문한국어교육은 입국 5년 이내의 결혼이민자와 중도입국자녀(만19세 미만)에게 어휘, 문법, 말하기, 듣기와 더불어 가족생활 상담 등 한국생활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한다. 부모교육은 아동양육을 위해 생애 주기별로 각1회씩(5개월) 최대 15개월(총3회)지원받을 수 있다.

자녀생활은 만 3~12세 미만의 다문화가족 초등학생자녀들을 위한 독서코칭, 숙제지도, 발표토론, 자아·정서·사회성 발달을 위한 지도, 정체성 확립과 공동체를 인식할 수 있도록 지도한다.

한국어교육과 부모교육서비스는 올해에도 무료로 진행되고 있으나, 자녀생활서비스는 지난해 10월부터 자기부담금제도가 생겨서 관할(동)주민센터에 가서 방문교육서비스를 신청하여 등급을 판정받아야 한다. 등급에 따라 무료부터 최대 3만2000원의 자기부담금을 부담해야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현재 시흥시에서는 총 60명의 다문화가족이 한국어 및 가족생활지원 서비스를 제공받고 있으며 수시로 대기자를 모집하고 있다. 한국어나 부모교육, 자녀생활지도에 도움이 필요하나 임신, 출산, 육아, 취업 등으로 센터이용이 어려운 다문화 가족은 시흥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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