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 피묵마을~전주, 버스 왕복 14,200→2,4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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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1-29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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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다음달 1일부터 전북 완주군민들의 오랜 숙원이던 완주~전주 시내버스 요금 단일화가 시행되고 군청에서 여권발급 사무가 개시됨으로써 완주군민들의 일상생활에도 상당한 변화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다음달 1일 오전 6시를 기해 시행되는 완주~전주 시내버스 요금 단일화에따라 완주·전주 전 지역에서 일반인은 1200원, 중고등학생은 950원, 초등학생은 600원으로 거리와 관계없이 시내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교통카드를 이용하면 50원이 할인되고, 교통카드를 이용할 때 하차 후 30분 이내 1회에 한해 무료환승을 할 수 있다.

버스 단일요금은 교통약자인 농촌 노인들과 청소년들을 중심으로 기본요금(1200원)으로 묶음으로써, 완주군민들에게 총 30억원의 경제적 부담 경감과 함께 편리한 대중교통 이용에도 상당한 기여를 할 것으로 전망된다.

일례로 완주군 운주면 대둔산과 고당리 피묵마을을 오갈 경우 그동안 전주까지 왕복 1만4200원을 냈으나 단일화가 실시되면 왕복 2400원만 내면 된다. 1만1800원(83.1%)의 요금을 절약하게 되는 셈이다.
이와 함께 그간 여권발급을 위해 멀리 전북도청까지 방문해야 했던 수고로움과 경제적 부담이 2월 2일부터 해소된다.

군민 불편 해소는 물론 여권 사무의 처리기간 단축 및 업무기간 연장 등 다양한 고객맞춤형 민원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여권발급 사무가 개시된다.
완주군의 여권사무 개시는 군민 뿐 아니라, 전주시 덕진구 등 타 지자체 주민도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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