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손톱 밑 가시’뽑기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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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1-29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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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손봉환 기자 =서산시가 기업 성장을 가로막고 시민들의 생활 불편을 초래하는 ‘손톱 밑 가시’를 뽑기 위해 칼을 빼들었다.

29일 시에 따르면 최근 조직 개편을 통해 부시장 직속의 규제개혁팀을 설치하고 본격적으로 가동한다.

규제개혁팀은 기업 애로사항, 기업활동이나 주민생활과 밀접한 규제를 발굴하고 개선하는 역할을 한다.

불합리한 행정절차 개선과 상위법령에 근거가 없는 자치법규 일제정비도 추진한다.

시는 시민들이 쉽게 규제 개선을 건의할 수 있도록 시 홈페이지에 ‘규제개혁 신문고’를 운영하고, 직원 대상 교육도 정기적으로 열기로 했다.

김영인 부시장은 “불가피하게 규제를 신설하는 경우에는 심사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며 “기업체와 소상공인들의 애로사항을 수렴하기 위해 현장을 찾아가는 적극적인 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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