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 "국립해양생물자원관," 살아있는 전시관으로 재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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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1-29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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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로봇물고기 ․ 증강현실 등 관람객 흥미유발 전시물 새로이 선보여

  • - 2월 3일부터 무료 시범운영 -

▲국립해양자원관[사진]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 서천군에 위치한 국립해양생물자원관 건립추진기획단(단장 신연철)은 법인설립을 앞두고 첨단 IT기술을 기반으로 한 로봇물고기와 인터랙션 전시체험물 을 2015년 2월 3일부터 무료로 시범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전시체험물은 첨단 기술을 활용해 정적인 전시 관람을 탈피하고 관람객들과 양방향 소통과 교감을 할 수 있는 새로운 전시공간을 탄생시켰다.

 전시관 1층에 위치한 스마트피쉬 체험전시실에는 참돔 형상의 로봇물고기‘마로피’
4마리가 수조 속을 유유히 헤엄치며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마로피는 상하좌우 직진의 5개 방향으로 자유유영이 가능하며 관람객이 직접 조종 체험도 할수있다.

 4층 제1전시실 어류코너에는 최첨단 인터랙션을 활용한‘미디어월’이 설치되어 우리나라 연안과 심해 속을 환상적인 영상으로 연출했다.

  미디어월에서는 관람객이 직접 해양생물로 변신할 수 있는 재미있는 체험과 내가 그린 해양생물이 바다 속으로 들어가는 신비로운 체험도 할수있다.

 여기에 더하여 거대한 보리고래(13m), 범고래 등 고래 골격 표본들을 관찰경을 통해 살아 움직이는 모습으로 만나 볼 수 있는‘증강현실체험’도 경험 할수있다.

 신연철 해양수산부 국립해양생물자원관 건립추진기획단장은 “이번에 설치 운영되는 전시체험물은 기존의 표본 위주의 관람에서 벗어나 최첨단 기술을 활용한 살아있는 것 이상으로 해양생물에 대한 재미와 흥미를 제공함으로써 앞으로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이 스마트한 전시공간으로 전 국민에게 널리 인식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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