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국제행사 대비 도시경관 저해시설물 합동조사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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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1-29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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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1.30.~2.12. 국제행사장, 주요 도로변 및 관광지 등 경관저해 요인 조사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세계 책의 수도(4월), 세계교육포럼(5월), 프레지던츠컵 골프대회(10월) 등 각종 국제행사 개최를 앞두고 행사장 주변 등에 대한 도시시설물 현장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조사는 각종 행사와 관련해 인천을 찾는 국내외 방문객들에게 쾌적하고 아름다운 도시경관을 제공해 국제도시 인천의 위상을 제고하기 위해 추진하게 됐다.

현장조사는 군·구와 합동으로 30일부터 2월 12일까지 2주간 실시할 예정이다. 주요 조사대상은 국제행사장 진입로 주변, 주요 이동동선 및 교차로, 대표 관광지 주변, 인천국제공항 및 시 경계지역, 행사장 인접 민간시설물 등이다.

조사내용은 대상지역 도로안전시설, 공사장 외벽, 도로주변 경계석·보드블럭, 가로수, 녹지대 등의 경관을 형성하는 각종 요인들이다. 아울러, 인천아시안게임을 대비해 추진한 경관저해지역 개선사업지의 유지관리 상태도 병행 점검할 예정이다.

시는 현장조사 후 개선 및 복구에 필요한 소요 재원은 시설관리부서 및 경제자유구역청, 군·구 자체예산을 적극 활용하도록 하고, 민간소유시설에 대해서도 자진정비를 유도할 계획이다.

또한, 부족한 재원에 대해서는 예산부서와 협의해 추경예산 확보 또는 재원조정교부금 활용 등 재원확보 방안을 다각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다가오는 국제행사를 대비해 도시 주변 곳곳의 경관을 보다 쾌적하고 아름답게 정비함으로써 국제도시 인천의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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