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 전국 표준단독주택 19만여가구의 주택 유형을 살펴본 결과 단독주택이 86.3%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표준단독주택 공시가격에 따르면 단독주택과 다가구주택이 각각 86.3%(16만3849가구), 10.2%(1만9426가구)로 전체 표준단독주택의 96.5%를 차지했다.
주상용 등 용도복합 주택은 3.4%(6509가구), 다중주택(125가구) 및 기타(10가구)는 0.1%였다. 다중주택은 학생, 직장인 등 다수인이 장기간 거주할 수 있고, 독립주거형태가 아닌 연면적 330㎡ 이하, 3층 이하인 주택을 말한다.
단독주택의 경우 수도권(2만9200가구), 광역시(2만2104가구)를 제외한 시ㆍ군(11만2545가구)에 가장 많이 분포됐다. 다가구주택은 수도권(1만1926가구), 광역시(4220가구), 시ㆍ군(3280가구) 순이었다.
반면 전체 3.4%(6509가구)에 해당하는 용도복합 주택은 수도권(2038가구), 광역시(1367가구), 시ㆍ군(3104가구)로 비교적 고르게 분포된 것으로 조사됐다. 다중주택(125가구) 등도 수도권(52가구), 광역시(50가구), 시ㆍ군(33가구)에 고루 분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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