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머니’ 이태란 “정만식, 굉장히 좋은 남편감…와이프 자랑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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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1-29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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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태란이 29일 오전 서울 강남구 CGV 압구정에서 열린 영화 '헬머니'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간담회를 가지고 있다.[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

아주경제 권혁기 기자 = 배우 이태란이 정만식에 대해 극찬을 했다.

29일 오전 11시 서울 CGV 압구정에서 개그우먼 정경미의 진행으로 열린 영화 ‘헬머니’(감독 신한솔·제작 전망좋은영화사) 제작보고회에는 김수미, 정만식, 김정태, 이태란, 이영은, 신한솔 감독 등이 참석했다.

작품 속에서 정만식과 부부로 등장하는 이태란은 정만식에 대해 “굉장히 좋은 남편감인 것 같다”면서 “저보다 몇 달 먼저 결혼을 하셔서 촬영 당시 둘 다 따끈따끈한 신혼이었다”고 회상했다.

이어 “결혼 얘기며 신혼 얘기를 많이 했는데 와이프 자랑을 그렇게 하더라”며 “음식 솜씨도 좋고 요즘 가야금도 배운다고 하더라”고 덧붙였다.

‘헬머니’는 고빠리 일진부터 디스전문래퍼, 자갈치 할매, 욕쟁이 경찰, 지하철 막말녀 등 전국 각지 욕의 고수들이 한자리에 모여 레전드를 가릴 욕 배틀을 펼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김수미, 정만식, 김정태, 이태란, 정애연, 이영은, 아역 이아인, 샘 해밍턴, 샘 오취리, 홍성덕, 이승준, 장우진 등이 출연했다. ‘위험한 상견례’ ‘가루지기’의 신한솔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3월 5일 개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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