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 국토교통부가 29일 발표한 전국 표준단독주택 공시가격을 숫자로 살펴봤다.
이번에 공시된 표준단독주택은 전국 18만9919가구다. 지난 9월부터 진행된 조사·평가에는 총 1325명이 참여했다.
올해 표준단독주택의 가격 변동률은 3.81%로 지난해(3.53%)보다 0.28%포인트 상승했다. 전국 평균가격은 1억170만원이고, 최고가는 64억4000만원으로 조사됐다.
최고 상승률을 보인 지역은 울산 동구로 전년 조사 대비 12.80% 올랐다. 반면 인천 옹진군은 같은 기간 0.31% 떨어져 전국 최고 하락률을 기록했다.
9억원을 초과하는 고가 표준단독주택은 지난해 710가구에서 775가구로 9.2%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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