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수도권과 서천군을 연결하는 코레일 관광전용열차 ‘서해금빛열차’가 29일(목) 첫 선을 보였다.
서해금빛열차 개통행사는 서울역에서 코레일 및 각 지역 지자체장을 비롯한 주요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해각서체결, 열차시승 등 개통 축하 행사를 가졌다.
‘서해금빛열차’는 서해안 7개 지역 아산, 예산, 홍성, 보령, 서천, 군산, 익산 의 보석 같은 관광지를 찾아 떠나는 관광전용열차로, 세계 최초의 한옥식 ‘온돌마루실’과 ‘족욕카페’ 등 기존의 열차와는 차별화된 매력을 가진 관광전용열차이다.
온돌마루실은 1실당 3인에서 6인까지 이용 가능하며, 따뜻한 온돌위에 둘러앉아 담소를 나눌 수도 있고, 편안하게 다리를 뻗고 누워 여행할 수 있으며, ‘족욕카페’는 차 한잔과 함께 달리는 열차 안에서 차창 밖 풍경을 보며 여유롭게 족욕을 즐길 수 있으며. 취향에 따라 습식 족욕과 건식 족욕을 선택할 수 있다.
금번 개통행사와 더불어 서천군은 1월 30일(금) 110여명의 시승단을 초청해 시승행사를 갖고 서해금빛열차와 연계되는 주요관광지를 홍보한다.
김인수 문화관광과장은 ‘서해금빛열차’ 개통과 관련 “서천군 기차여행상품의 전략적 마케팅을 통해 수도권 관광객의 서천군 유치와 이를 통한 지역소비 확대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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