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서북소방서, 설 연휴 소방안전대책 추진

아주경제 손봉환 기자 =천안서북소방서(서장 방상천)는 설 연휴기간을 전후하여 귀성객 등의 이동 및 다중이용시설의 이용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대형화재 등 각종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여 편안하고 안전한 명절분위기를 조성하는데 앞장서기 위해 오는 2월 4일까지 소방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설 연휴 기간에 예상되는 화재 등 취약요인으로는 가정 내 전열기구 및 가스보일러 등에 대한 귀성 전 사전 안전관리 미흡, 연휴기간 동안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찜질방 등 다중이용시설에서의 안전의식 부재 등 많은 요인이 있다.

이에 천안서북소방서는 전통시장 등 취약시설에 대한 특별소방조사, 취약대상에 대한 간부공무원 안전통화제 실시, 도시형생활주택 실태조사 및 대피훈련, 화재예방 감시체제 구축 및 홍보활동 강화 등을 통해 설 명절 안전사고 저감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천안서북소방서 관계자는 “사회적으로 들뜬 분위기가 형성되어 화재․구조․구급 상황이 증가하는 시기인 만큼 소방 활동 강화와 함께 시민들의 협조가 필요하다”며 안전관리의식의 함양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