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큐아이, 신임대표로 삼성전자 출신 석경협 전무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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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1-29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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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경협 시큐아이 신임 CEO[사진 = 시큐아이 ]


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시큐아이 신임 대표로 삼성전자 출신의 석경협 전무가 선임됐다. 석 전무는 2월 1일부터 대표이사직을 수행할 예정이다.

석경협 신임대표는 1960년생으로 서울시립대 전자공학과 학사, 아주대 행정학 석사를 취득했다. 이후 삼성전자 공채로 입사한 뒤 꾸준히 네트워크사업부에서 근무해왔으며, 2007년 삼성그룹 인사에서 상무로 승진했다. 2014년 전무로 승진한 신임 석 대표는 지난해 12월 삼성그룹 인사에서 퇴임했다.

업계에서는 삼성전자 출신 임원이 시큐아이 대표로 선임된 것이 의외라는 반응이다. 지금까지 시큐아이의 오경수(에스원), 김종선(삼성SDS), 한창수(제일기획), 배호경(에스원) 전 대표들은 직전에 대주주인 에스원과 삼성SDS에 있던 삼성계열사 출신들이 대부분 대표로 선임됐다.

한편 지난 2012년부터 시큐아이 대표를 역임한 배 대표는 시큐아이 고문으로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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