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하남시(시장 이교범)가 29일 서울시와 상수도 관련 기술교류 등의 증진을 내용으로 하는 우호교류 협약을 체결했다.
서울시 서대문구 소재 상수도사업본부 본부장실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에는 김복운 하남시 부시장, 남원준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장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하남시 내 개발 중인 미사 강변도시, 감일지구 등 공공주택지구에 서울시가 5만6000㎥/일의 수돗물을 공급하게 되면서 원수취수에서 가정수도 공급에 이르는 생산과정에 대한 상호 기술 협력을 통해 안정적 수돗물 공급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양 지자체는 수도 관련 기술공유, 교육과정 교류, 유수율 컨설팅, 수질관리 지원 등 수돗물 공급에 관한 상호협력을 강화하게 됐다.
한편 시 관계자는 “양 기관의 유기적인 업무협력을 통해 하남시민에게 깨끗하고 안정적인 수돗물을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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