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이 "최우식 얼굴 작고 하얘, 놀림 받는다" (호구의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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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1-29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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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유이와 최우식이 29일 오후 서울 강남구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tvN 새 월화드라마 '호구의 사랑'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가지고 있다.[유대길 기자 dbeorlf123@]

아주경제 이예지 기자= '호구의 사랑' 유이가 최우식과의 호흡에 대해 밝혔다.

29일 오후 서울 강남구 임피리얼 팰리스호텔에서 열린 tvN 새 월화드라마 '호구의 사랑'(극본 윤난중·연출 표민수) 제작발표회에 유이, 최우식, 임슬옹, 이수경이 참석했다.

이날 유이는 최우식과의 호흡을 묻는 질문에 "최우식 씨의 얼굴이 진짜 작다. 또 되게 하얗다. 제가 약간 까만 편인데 조명 스태프 오빠들이 '반사판을 도대체 어디까지 해줘야 하느냐'고 놀린다. 이렇게 놀림 받은 적은 처음이다"라고 토로했다.

이어 "또 되게 말랐다. 봄 콘셉트라서 얇게 입는데 옷을 껴입어도 되게 얇다. 그래도 둘이 서 있었을 때 잘 어울린다는 말을 해주셔서 감사할 따름이다"라고 덧붙였다.

유이는 강하고 당찬 국가대표 수영선수 도도희 역을 맡았다. 남자 못지않게 털털하고 쿨한 성격에 걸죽한 입담까지 갖춘 캐릭터다.

'호구의 사랑'은 연애기술 제로의 모태솔로 강호구가 첫사랑 도도희와 우연히 재회한 후 복잡한 애정관계, 위험한 우정에 휘말리게 된 이야기를 그린 작품. '일리 있는 사랑' 후속으로 오는 2월 9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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