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권 고용부 장관, '국제시장' 제작 관계자와 근로조건 개선방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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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1-29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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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은 29일 서울 상암동 CJ E&M 센터를 방문, 영화 '국제시장' 제작 관계자와 오찬을 가졌다.

이 장관은 이날 CJ E&M 김성수 대표, 정태성 영화사업부문장, 국제시장 윤제균 감독, JK필름 길영민 대표 등 제작 관계자들과 영화산업 종사자의 근로조건 개선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국제시장 제작 과정에서 표준근로계약서 작성 등 모범적인 사례를 확산시키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 장관은 "청년이 안심할 수 있는 고용생태계가 문화콘텐츠 산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꼭 필요하고, 국민들도 질 좋은 문화콘텐츠를 즐기게 되는 선순환을 이루게 된다"면서 "다른 현장에도 표준근로계약서 작성이 확산되도록 제작 관계자의 협조 및 영화관 시설 근무자(검표, 판매직 등)의 고용안정과 근로조건 개선도 함께 당부한다"고 말했다.

이어 "기타 대형 영화제작 투자사에 대해서도 표준근로계약서 작성 등 근로조건 개선조치가 확산되도록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윤 감독은 이에 대해 "표준근로계약서에 의해 영화 제작을 하는 것은 감독 등 현장의 리더들이 더 많이 준비하고 노력해야 하기 때문에 어려운 일"이라면서도 "스태프들이 영화 제작을 직업으로 가져도 좋겠다는 생각을 가질 수 있게 하기 위해서는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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