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림빵 뺑소니 피의자 자수 "보배드림 여러분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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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1-30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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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림빵 뺑소니 자수[사진=보배드림 홈페이지]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일명 '크림빵 뺑소니 사건'의 피의자가 자수한 가운데, 사건 해결을 위해 발벗고 나선 보배드림 회원들에게 감사의 댓글이 쏟아지고 있다.

지난 10일 충북 청주에서 일어난 '크림빵 뺑소니 사건'의 안타까운 사연을 알게 된 중고차 사이트 보배드림 회원들은 흐릿하게 나마 CCTV에 잡힌 단서를 가지고 가해차량 찾기에 나섰다.

회원들은 가해차량의 모습이 찍힌 CCTV를 최대한 분석해 유력차량으로 BMW시리즈를 꼽았다. 하지만 경찰 조사 결과 가해차량은 BMW가 아닌 윈스톰으로 밝혀졌고, 수사망이 좁혀오자 29일 오후 피의자가 직접 경찰서로 찾아와 자수했다. 

몰론 보배드림 회원들의 분석이 빗나가긴 했지만, 네티즌들은 "정말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수고하셨어요" "너무 고생하셨고, 복 받으실 거예요" 등 감사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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