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광연 기자 =SK C&C(대표 박정호)가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 본사(SK u-타워) 27층 비전룸에서 성남지역 저소득 가정 청소년을 위한 ‘2015년 행복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SK C&C 김병두 SKMS 실장, 기아대책본부 홍정자 본부장과 SK C&C 구성원 등 총 150여명이 참석해 행복장학생으로 선정된 학생들을 격려했다.
SK C&C는 중학생 23명, 대학입학 예정자를 포함한 고등학생 42명, 대학생 10명 총 75명에게 8700여만원의 행복장학금을 전달했다.
행복장학금 수혜를 받은 학생들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꿈을 잃지 않고 학업에 충실한 성남지역 모범 학생들로 성남시 관내 학교와 기아대책본부 등 복지 기관의 추천 및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정됐다.
특히 이 날 전달된 행복장학금은 지난해 구성원들이 사내 온라인 성금 모금 캠페인을 통하여 조성된 것이어서 그 의미를 더했다. SK C&C는 학생 75명, 한 명 한 명에게 장학증서와 함께 선물을 전달해 이들의 꿈과 미래를 응원했다.
이에 앞서 Global전략마케팅팀 차상철 차장이 모금에 참여한 구성원들을 대표해서 따뜻한 응원 메시지가 담긴 자필편지를 낭독했다.
김병두 SKMS 실장은 “행복장학금을 통해 내일의 희망이 될 청소년들이 자신의 꿈에 한걸음 더 다가설 수 있기를 바란다” 며 “앞으로 SK C&C는 청소년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 이라고 말했다.
한편, SK C&C는 지난 2005년부터 올해까지 구성원들이 직접 모금한 7억1000여만원의 행복장학금을 총 589명에게 전달하는 등 소외계층 청소년들이 학업에 매진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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