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 국공립어린이집 3곳 추가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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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1-29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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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광명시청에서 열린 시립광명생명숲어린이집 기부 채납식에서 유석쟁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 전무(왼쪽 일곱째)와 양기대 광명시장(오른쪽) 및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


아주경제 장슬기 기자 =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은 29일 경기도 광명시를 시작으로 2월 5일 서울시 성북구, 11일 전라남도 여수시와 차례로 기부채납식을 열고, 지방자치단체 3곳에 총 61억원 규모의 국공립어린이집을 건립해 기부한다고 밝혔다.

경기도 광명시에 건립한 시립광명생명숲어린이집은 규모 지상3층, 연면적 1091.82㎡, 정원 138명으로 기부채납액은 22억5000만원이며, 서울 성북구의 성북생명숲어린이집은 규모 지하1층~지상3층, 연면적 889.37㎡, 정원 79명으로 기부채납액은 22억원, 전남 여수시의 여수생명보험어린이집(가칭)은 규모 지상3층, 연면적 703.04㎡ 정원 85명으로 기부채납액은 16억2000만원이다.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은 2012년부터 자치단체에서 제공한 토지에 어린이집을 건립하고 자치단체에 기부채납한 후 다시 위탁운영을 맡는 '민·관 협력 국공립어린이집 사업'을 역점적으로 추진해, 지금까지 서울시 구로구를 비롯한 7개 지역에 151억 규모의 국공립어린이집을 기부했다. 올해 3곳을 포함하면 총 10개소에 212억원을 기부하게 된다.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에서 건립하고 위탁운영하는 생명숲어린이집은 영유아보육법에서 정한 어린이집 설비기준에 비해 영유아 1명당 시설면적이 2배 크게 지어졌고 친환경 자제 등을 사용해 쾌적한 환경을 자랑한다. 또한 인성중심·아동중심보육이 이뤄져 대내외적으로 매우 우수한 평가를 받고 있다.

유석쟁 전무는 "재단의 국공립어린이집 건립 및 운영사업은 19개의 생명보험사들이 공동으로 사회공헌기금을 출연해 기업의 이윤을 사회에 환원하고, 저출산 문제 해소 및 보육환경 개선에 기여하고자 시작됐다"며 "생명숲어린이집은 국공립어린이집 건립사업의 효과적인 모델인 만큼 학부모와 어린이들이 안심하고 믿을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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