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하진 전북지사 정읍서 '도민과 생생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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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1-29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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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전북도가 마련한 ‘도민과 함께하는 生生대화’가 29일 정읍에서 있었다.

송하진 지사는 이날 정읍시를 방문해 김생기 시장과 장학수도의원, 정읍시의원 등 지역 주요 인사들을 만나 민선 6기 전북도와 정읍시 간 소통과 협력을 통한 전북과 정읍발전 방안 등을 주제로 의견을 나눴다.

'도민과의 생생대화'를 위해 정읍시를 방문한 송하진 전북지사(좌)가 시정설명을 듣고 있다[사진제공=전북도]


시청 5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시정보고회와 전략사업 현장간담회 등에도 참석해 정읍시의 주요 현안 및 건의사항을 들었다.

이날 김생기시장은 환영인사를 통해 “전북도의 올해 화두인 ‘휴수동행(携手同行’의 마음가짐으로 전북도와 함께 우리 정읍시가 ‘한국속의 한국, 생동하는 전라북도’를 만들어 가는데 함께 힘을 모으겠다”고 밝혔다.

송지사는 “정읍시는 전년보다 55%가 늘어난 4천3억원의 국비 확보와 내장산리조트와 첨단과학산업단지 완공과 분양, 서남권광역공설화장시설 기공식, KTX 정읍선상 역사 건립 등 굵직한 성과를 거뒀다”고 시정을 치하했다.

시는 구 도심 활성화와 지역문화 발전을 위해 건립 중인 연지아트홀 건립과 내장산 중심의 사계절 관광지 기반구축, 내장산국립공원 주변 생태 관광지 조성에 대한 도비 지원을 건의했다.

송지사는 “도비 지원을 적극 검토해 정읍시민들의 문화욕구 충족과 구도심 활성화 그리고 내장산 주변 생태관광자원 활용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송지사는 첨단방사선연구소와 생명공학연구원 전북분원, 전북흡입안전성 연구본부가 자리하고 있는 신정동에서 전략사업 현장간담회를 갖고 “3대 국책연구소에서 주도하고 있는 생명공학과 방사선융합, 안전성 평가기술 등이 농생명 산업의 고부가가치화와 탄소산업 발전에 기여하기를 바란다”며 “연내 전북연구개발 특구 지정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송하진 전북지사(가운데) 정읍 샘고을 시장 방문[사진제공=전북도]


정읍지역 기관단체장과 오찬 간담회를 마친 송지사는 정읍샘고을시장 고객쉼터를 찾아 상인과 시장을 찾은 시민들을 격려한 후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직접 시장을 둘러보며 나물과 축산물 등 물건을 구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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