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공주', 영화기자가 뽑은 '2014 올해의 영화' 수상…이수진 감독 "영화 제목이 새겨진 트로피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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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1-29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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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무비꼴라쥬]해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영화 '한공주'가 한국영화기자협회가 선정한 제6회 올해의 영화상 시상식에서 '2014 올해의 영화'의 영광을 안았다.

'한공주'를 연출한 이수진 감독은 29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6회 올해의 영화상 시상식에서 '2014 올해의 영화'에 호명되고 무대에 올라 "좋은 상의 영광을 모든 스태프에게 돌리겠다"고 했다.

이수진 감독은 "정말 감사하다. 배우 천우희나 내 이름이 박힌 상을 받았는데 이 트로피는 정말 영화 이름이 새겨져 있다. '한공주'의 모든 스태프와 받은 상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한공주'는 비극적인 사건에 휘말린 한 여고생의 위태로운 상황을 그린 영화로 절망과 희망의 변주 속에서 아픈 현실을 되돌아보게 하며 영화담당 기자들의 높은 지지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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