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여정, 제6회 올해의 영화상 여우조연상 "기자들과의 만남 기다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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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1-29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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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워킹걸'의 배우 조여정이 서울 신문로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아주경제와의 인터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유대길 기자 dbeorlf123@]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배우 조여정이 한국영화기자협회가 선정한 제6회 올해의 영화상 시상식에서 여우조연상을 수상했다.

영화 '인간중독'의 조여정은 29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6회 올해의 영화상 시상식에서 여우조연상에 호명되고 무대에 올라 "좋은 상으로 응원해줘서 감사하다"고 했다.

조여정은 "영화를 처음할 때 아침에 내 기사를 보기가 무서울 때가 있었다. 하지만 영화를 한편한편 해 나가면서 기자들과의 만남을 기다리는 나를 발견했다. 새로운 기사에 가슴 뭉클했던 적이 한두번이 아닌데 상까지 주면서 응원해줘서 감사하다. 앞으로도 애정어린 눈으로 봐달라"고 했다.

조여정은 영화 '인간중독'에서 1960년대 말 남편의 출세를 위해 헌신하는 중산층 여성의 이미지를 연기에 담아내며 호평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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