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림빵 아빠' 뺑소니 사건 용의자 자수 '설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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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1-29 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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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수연 아나운서]

충북 청주 '크림빵 아빠' 뺑소니 사건의 유력한 용의자가 경찰에 자수한 것으로 보도됐으나 현재 계속해서 설득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건을 수사 중인 충북경찰청 수사본부는 30일 오후 용의자 A씨의 자수를 설득 중이라고 밝혔다.

뺑소니 사고 수사본부는 이날 이 남성의 부인은 경찰에 "남편이 사고를 낸 것 같다"는 신고 전화를 받고 사실 관계를 파악해 왔다. 

이후 이 남성도 경찰에 전화해 자수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수사본부는 이 남성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한편 지난 10일 오전 1시30분께 청주 흥덕구 무심서로의 한 자동차 공업사 앞 도로에서 강모(29)씨가 뺑소니 차량에 치여 숨졌다.

사고 당시 강씨는 화물차 일을 마치고 임신 7개월 된 아내를 주기 위해 크림빵을 들고 귀가하던 중이라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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