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점 에비뉴엘 3층 행사장 및 본 매장에서 오는 2월1일까지 진행되는 행사에는 마르니, 아르마니꼴레지오니, 브루넬로쿠치넬리를 비롯해 롯데백화점 단독 브랜드인 엘리든 등 총 4개 브랜드가 참여한다.
특히 2월5~8일 열리는 본점 ‘해외명품대전’은 단일 명품 행사로는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전년보다 50개 늘어난 총 200여개의 브랜드가 참여해 총 1000억원 물량의 해외명품을 선보인다. 참여브랜드와 물량이 늘어난 만큼 2월5~6일에는 본점 9층 행사장과 소공동 롯데호텔 2층 크리스탈볼룸에서 동시에 진행하며, 7~8일에는 9층 행사장에서만 진행한다. 호텔 행사장에는 에트로, 멀버리, 마이클코어스, 폴스미스, 훌라, 겐조 등 명품잡화 및 의류를 전개하고 행사장에는 프리미엄 패딩과 모피, 컨템포러리 브랜드를 선보인다.
본점 행사에서는 에트로, 멀버리, 마이클코어스 등 주요 잡화브랜드와 프리미엄슈즈 및 프리미엄 패딩∙모피 상품군을 강화했다. 프리미엄슈즈의 경우 스튜어츠와이트먼, 라꼴렉시옹 등 총 25개 브랜드와 에르노, CMFR, 노비스, 줄리아나테조 등 총15개의 프리미엄 패딩∙모피 브랜드가 처음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또 파라점퍼스, 노비스, 바이에토르, 필립플레인, 맥케이지 등 총 40여개 브랜드는 롯데백화점에서만 단독으로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해외명품대전은 기존 4개 점포(본점, 잠실, 대구, 부산본점)에서 진행하는 행사를 8개 점포(에비뉴엘월드타워점, 광주점, 강남점, 분당점)로 두배 늘려 진행한다. 본점 에비뉴엘(2월1일까지)을 시작으로 에비뉴엘 월드타워점은 2월12~15일, 잠실점 2월27일~3월2일 등 3월 중순까지 순차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김지은 롯데백화점 해외패션 부문장은 “경기 침체가 장기화되면서 겨울 시즌오프 행사 이후 명품 브랜드의 재고 수량이 전년 대비 평균 30% 이상 늘었다”며 “재고 소진과 소비 심리를 활성화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최대규모로 준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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