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의료 TLO 협의체 출범 2년... 기술이전 65건 383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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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1-30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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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보건복지부]

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 2013년 발족한 보건의료 TLO 협의체(이하 협의체)가 출범한지 2년만에 기술이전 65건, 383억원의 성과를 달성했다.

보건복지부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지난 29일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보건의료 TLO 성과확산 기념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기술사업화 관점에서 바라보는 국내·외 헬스케어 분야 산업 생태계에 대한 주제발표와 함께 보건의료 TLO 협의체의 지난 성과와 향후 발전방향에 대한 다양한 논의가 이어졌다.

협의체의 지난해 주요 성과는 △보건의료 특허 연계 지원을 통해 특허보강(9건), 특허출원전략(28건), 회피설계(20건), R&D방향제시(25건), 사업화 전략(9건) △기술파트너링 연계 지원을 통해 기술파트너링(506건), 투자유치 상담금액(1050억원) 등을 추진하여 267억원의 기술이전(40건) 등의 초기 기술사업화 성과가 이어졌다.

주요 이전기술로는 ‘수술용 표지자’ 및 ‘간암 유전자 치료제’ 기술 등이 있으며, 이중 연세대학교의료원은 2014년 1월 제2회 세브란스 글로벌 특허 박람회를 통해 '숏 트랙 풍선 카테터‘ 기술을 일본의 ’굿맨‘사에 이전하는 기술이전 조인식을 개최했다.

보건복지부는 협의체 구성원 간 성공 사례를 공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협의체 활성화에 필요한 지원 프로그램도 지속 제공해 기술 사업화에 관한 전문성 및 역량 강화에 주력할 방침이다.

또 체계적인 기술사업화 지원정책을 통하여 보건의료 분야 연구 성과의 국·내외 기술사업화에 활기를 불어 넣을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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